풀은 눈에 띠게 줄었다.
올해는 사람을 구하지 않아도 될 성 싶다.
오이 지지대도 만들고, 고추 지지대도 세우고,이제는 풀과의 전쟁만 남았다.
고구마 밭이랑 고추밭은 다 뽑았고, 이제는 집 뒷쪽만 잡으면 1차 전쟁은 완전 승리다.
몇년만에 느껴 보는 것인지.
하지만 생각지도 안았던 앞쪽 둔덕을 완성한 자리 돌 고르다 보니 흙이 모자라 전년 도로 포장시 얻어 놓은 풀을 조금 옮겼더니 완전 풀이 새싹처럼 이쁘게 나온다 ㅠㅠ 다음에 가서는 그넘을 잡고... 집 뒷쪽을 잡으면 1차 전쟁은 거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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