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서리태 심음

5월 20일 서리태를 마지막으로 올해 농사 준비완료~

 

거름은 인액비를 매스컴 참조해 일부 주고(5월 25일 ) 어제 가보니 탈이 없는 것 같기에 마늘밭이랑 감자 밭에 마저 주었다.

 

고추나 호박 고구마는 체력의 관계로 작년의 반으로 줄였다.

호박은 한약찌꺼기넣고 밭을 갈았더니 올해도 어김없이 여기 저기서 싹이 올라와 주변 분들께 나누어 주고...

 

사철나무나 죽었기에 그자리에 산수유나무를 옮겨 심었다.

이젠 풀과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초봄부터 보이는대로 뽑고, 만 3년여에 걸쳐 열심히 제거하였더니 역시 효과 만점이다.

날라온 풀씨와 퇴비에서 나오는 풀을 잘 잡는 수 밖에 이제는 도리가 없다.

 

올해의 복병은 산딸기 나무였다.

법면에 산딸기 나무가 있기에 산딸기 딸 요량으로 놔 두었더니 도라지 밭으로 파고들어 도라지밭 한 이랑을 완전히 뒤집어 다시 심었다.

도라지보다 산딸기가 더 많고 잘자라기에...

이넘도 한3년 씨름해서 소탕해얄것 같다.

 

도릅도 여기저기 나오기에 산딸기 캐낸 자리로 이사 시켰는데 혹시나 이넘도 나중에 산딸기 처럼 애 먹이는 것은 아닌지.

 

구절초 인줄 알고 쑥부쟁이 1년 키웠다 온천지라 올해까지도 고생인지라...(2년째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