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일지

풀과의 전쟁 시작

하늘매발톱 2011. 5. 30. 08:36

5월 28일 토요일

 

땅콩 모종이 이제서 포트에서 고개 올려 싹틔운넘 심고,

밭 가장자리에 산딸기와 쑥 등 다 캐내고 도라지밭과 호박 참외 수박 심어져 있는 곳 풀 정리하고

도라지밭 한 이랑 풀도 다 뽑지 못한채 돌아왔다.

 

아무래도 사람을 두어사람이라도 하루 손을 빌려야 할 것 같다.

풀이 감당이 안되고, 혼자 하려 욕심부리다 체력이 안 받쳐 줄 것 같다.

급한대로 도라지와 더덕밭만 이라도 풀을 뽑아 주면 그 다음은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이 딸려~ㅠㅠ

전년에 너무 체력관리를 소홀했나보다.

 

전년에는 꽃밭 그 넓은 곳도 혼자 다 풀과 싸워 이겼는데...

올해 풀 거의 안나는데~

꽃밭 보다 작은 도라지 더덕밭을 감당을 못하니 슬프다.

 

수요일날 사람을 부를 예정이다.

제곡리 식당에 알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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