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조금 늦게 출발해서 도라지 씨앗 한이랑 파종하고~
밭 만들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앞 쪽에 마사토 옮겨 반죽하고
근데 돌반 흙반이라~
돌이 밭 한이랑 만드는데 일륜차로 몇개씩이나 나오는지~
파종한후 짚으로 살짝 덮어주고~
분사기로 물주고 다른일을 ~
계획에 없었던 감자파종~
앞에 귀농주말부부(5년차)가 불러서 가보니
씨감자 한박스 샀다고 조금 심어보라고 주어서~
한이랑 심엇네요.
여름에 한박스 나올려나요?
밭 만들고 씨앗 뿌리다 힘들면 밭에서 나온 돌 모아 놓은 것으로
밭 가장자리 돌담도 쌓고~
주말에 한번 그것도 잠깐 가서 할라니 할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걍 쉬엄쉬엄 할렵니다.
초보가 농사도 모르고 하니 올해 못하면 내년에 하고~
농사 지으시는 분이 보시면 장난하는 것 처럼 보이시겠지만
저 나름대로 혼신을 다해 하고 있습니다.
아직 허허 벌판이지만 언젠가는 꽉 채워지리라 믿음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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