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를 키우다 보니 손이 많이 가더군요.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하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고 특히 잡초와의 전쟁은 사람을 지치게 하더군요.
생각 끝에 나무를 심기로 하고, 찾던 중에 블루베리를 알게 되었고, 우선 시범삼아 심어보기로 결정했지요.
나무 값도 비싸고, 산도를 맞추어야 하는 피트모스 값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무주에서 30그루, 대전에서 30그루를 구입했죠.
농장에 직접가서 구입을 하니까 덤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총 67그루가 되었답니다. (1년생 33그루, 2년생 28그루, 3년생 1그루, 5년생 5그루)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좀 힘들었습니다.
<블루베리 묘목들입니다. 2년 생과 5년생이죠. 5가지 종류입니다.>
<블루베리 심을 구덩이에 넣을 피트모스입니다 - 개당 25,000원>
<역시 다른 종류의 피트모스입니다 - 가격 동일>
<친환경 유기농 자재입니다 - 한 줌씩 구덩이에 넣었죠>
<피트모스를 풀어 헤친 것이죠 - 물을 먹인 것이라 무척 무겁습니다>
<구덩이 속에 왕겨를 조금 넣었죠>
<왕겨위에 마사를 넣고, 뽀빠이도 한 줌 넣었죠>
<그 위에 피트모스를 한 삽 넣고>
<서로 비벼 주었죠>
<그 위에 피트모스를 듬뿍 넣었습니다>
<피트모스 속에 블루베리를 심었답니다 - 1년산>
<이 넘 단풍도 제법 예쁘더군요 - 1년산>
<이제 단풍이 들려고 하네요 - 2년산>
<전체 심은 모습인데 사진이 선명치가 못하군요>
오전에 땅이 얼어서 미쳐 파 놓지 못한 두둑은 오후에야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깜깜할 때까지 밭에 있었지요.
다음주에는 파놓은 흙 무덤들 평탄 작업하고, 낙엽과 왕겨, 솔잎 등으로 멀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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