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이야기

강남발 아파트값 하락세 수도권 확산

하늘매발톱 2009. 10. 30. 11:06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세가 수도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10월 넷째 주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모두 지난주에 비
해 0.01% 하락했다고 (30일)밝혔습니다.

하락폭은 미미하지만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출규제로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실종된 상태에서 최근 보금자리
주택 분양 등으로 소형 아파트 매수세가 잦아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도 평균 0.04%하락하며 6월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습
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동이 0.30%, 송파 0.17%, 강남이 0.12% 각각 하락했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값 3주 연속 하락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매매 시장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평균 -0.03%로, 서울 -0.04%, 신도시
-0.03%, 경기 -0.01%, 인천 0.00%를 나타냈습니다.

신도시와 경기 지역에서 매매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은 지난 4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은 지난 주 평균 매매가 변동률 -0.02%보다 하락 폭이 커져, 지역별로 송파
구 -0.14%, 강동구 -0.13%, 양천구 -0.08%, 강남구 -0.07%, 강서구 -0.04%, 서
초구 -0.03% 등의 순으로 떨어졌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가 변동률도 다소 수그러들었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7%로, 서울은 지난 주보다 0.04%포
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급격하게 오른 전세가에 대한 부담감으로 송파구와 강서구는 각각
-0.09%와 -0.0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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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