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9월 20일 인가 22일인가 가고 집안일로 실로 오래간만에 가 보았다.
오랫만에 가니 인사 받느라 일은 거의 못했다.
아마도 커피 15잔은 끓였을듯~
9월 22일을 끝으로 집 앞마당에 있는 나이배기 회양목 3주 옮겼다.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잘 버티어 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고~
옆에 땅 주인은 바뀌고 바로 뒷땅 성토하느라 바쁘고~
그곳에서 주차장 자리에 흙 두차 받았다.
밭 입구 둔덕도 포크레인으로 파 주셔서 작업하기 수월하게 해 주셨다.
'석기시대' 두 내외가 남은 방부목으로 테이블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셨다.
파라솔 꽂을 구멍만 파면 된단다.
지나는 길에 해 주신다 하셨다.
열무 솎아서 여의도집 조금 나누어 주고 집에도 가져오고
방울토마토와 토마토는 아직도 달린다.
오이는 쥐꼬리 만하게 달리고 가지도 몇개 따왔다.
고추도 조금 따고...
회장님 사모님께서 참깨랑 도라지 씨앗 수확해서 털었다고 가져다 주셨는데
참깨는 생각보다 많았다.
반장님께서는 기생충 약이랑 홍천신문 가져다 주시고 27일날 동네분들과 설악산 가신다며 회비 남은 것으로 같이 가자고 하셨다.
동네 분들이 너무 너무 좋으시다. 역시 정이 깊은 동네인 것 같다.
정신없이 손님 접대하느라 여주와 수세미를 못 돌아보고 오는길에 생각이 났다
집 뒤에 있으니 자꾸 까 먹는다.
둔덕에 있는 마사토 5개 돌 4개 나르고 둔덕앞 도랑에 풀만 '석기시대 ' 아주머니랑 다 잡았다.
징글맞은 풀은 계절도 모른다.
할일은 태산인데 또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아피오스, 땅콩, 고구마 캐야하는데...
'농지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둔덕 정리와 둔덕 돌 작업 (0) | 2011.10.10 |
---|---|
마지막? 풀 정리와 둔덕 마사토 나르기 (0) | 2011.10.08 |
꽃잔디 이식 (0) | 2011.09.16 |
회양목과 꽃잔디 이식 (0) | 2011.09.08 |
풀 주변 정리 (0) | 201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