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날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지수가 결국 하락 반전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내 1590선을 훌쩍 넘으며 한때 16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코스피200지수 옵션 만기에 따른 청산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결국 전일보다 22.09포인트(1.39%)나 내린 1572.73으로 장을 마쳤다.
여기에 장후반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각각 1300억원과 1500억원대의 대규모 물량을 팔아치운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이날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했던 기관도 장 후반에는 순매도로 돌변하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장마감 이후 단일가격에 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것이 가장 큰 충격을 줬다.
이들 프로그램 매물 대부분은 자산운용사들이 쏟아낸 물량으로 추정된다.
/bada@fnnews.com김승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증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못추는 중소형주,볕들날 언제 (0) | 2009.11.16 |
---|---|
증권사 2010 투자포럼 5대포인트 (0) | 2009.11.16 |
美 증시, G20 호재에 연중 최고..다우 2% (0) | 2009.11.10 |
전기차 (0) | 2009.10.19 |
우리나라가 앞으로 먹고 살 업종중 하나 ㅎㅎㅎ (0) | 2009.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