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의 전쟁, 질경이 채취.매발톱 씨앗 채취

6월 29일 금요일.

 

길가쪽 도랑에 풀을 첨으로 뽑았다.

장마권에 접어 든다니 물꼬를 만들어야 하기에...

풀 사이에 있는 질경이 채취하고 밭에는 전년에 질경이 몇뿌리 놔두었던게 지천이다.

조금 뽑아 효소를 담던가..

 

매발톱 씨앗 채취- 바빠서 조금 늦어 쏟아져 버린넘들이 많지만 기다리는 님을 위해 조금 채취해 왔다.

 

알타리무우는 가뭄으로 인해 밑이 조금 들고 잎이 벌레가 다 먹어서 싸악 뽑아 버렸다.

케일도 벌레가 심하고 시금치는 가뭄으로 병은 없지만 별로이고...

오이는 시기 맞추기가 힘들다.

올때 보면 아주 보일락 말락 하던넘들이 4일 후에 가보면 엄청 커서 늙어 있다.

 

가지도 달리고 아삭이 고추가 아주 잘  되었다.

참깨도 잘 된듯 하고...

수박이 제법 큰넘이 3개 달리고 1넘은 아기 머리보다 조금 크게 달려있다.

일단 끝쪽 밭은 흙이 엄청 좋아졌나보다.

 

극심한 가뭄으로 호박이 축 늘어졌다

그나마 쿨러를 돌려 그만하지 가다보면 다른 밭들 옥수수잎이 다 뒤틀려 있다.

 

돌아오던날 밤부터 비가 많이 왔다니 일단 밭작물 고비는 넘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