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야생화 가꾸기

풍접초,흰 붉은천일홍, 설악초,새깃 둥근잎 유홍초,청보라나팔꽃

하늘매발톱 2010. 8. 20. 11:27

 풍접초- 족두리꽃

땅과 사람이 신참내기이며 기술또한 부족한지라 땅이 아직 척박해서 난장이 풍접초 입니다.

저는 키카 훌쩍 커서 비에 넘어지는 것보다는 조금만 더 크게 키우려 합니다.

 

 

천일홍

이넘도 땅이 ~

봄에 파종을 하였으나 때아닌 추위로 거의 동사하고 몇포기 강한넘만 살았는데 이넘도 난장이 입니다.

 

하양천일홍

혹독한 추위에도 강하게 잘 버티어 꽃을 피워준 넘이 이쁘기만 합니다.

 

설악초

 

설악초의 꽃 입니다.

 

나팔꽃

원래 터널을 만들려 했으나 시간의 쫓김에 임시로 만들어 키웠습니다.

집에서 포트에 파종한 여주 백여포트 뭐가 잘 못 됬는지 한넘도 고개를 안 내밀었습니다.

가슴아픕니다.

 

나팔꽃은 옮길 의향이 전혀 없었는데

아마도 유홍초 인지 알고 옮겼는데 그중에 몇넘이 날 속였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살겠다고 나왔는데 키우고 싶은 맘은 없었지만

차마 뽑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고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새깃 유홍초

이넘은 저 멀리 대전에서 날아 온넘

지기님께서 나눔주신 새깃 유홍초 씨앗 포트에 파종해서 본잎 두세장 나올때 이식햇는데

장하게 이쁜자태를 한껏 뽑내고 있습니다.

지기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둥근잎 유홍초

하늘하늘 이쁘게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새깃 유홍초의 개화전 꽃 봉우리 입니다.

저 없을때 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제가 홍천엘 못갈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용~

일단 2주일은 확실히 못갑니당.

풀은 아직 아무것도 안 심은 터에 조금 남았고~

고추도 따야 되는데~

고구마는 우짤끄나~

별 볼일 없는 옥수수도 몇개 따야 하는데~

 

정 급하면 주중에 제 일 잠시 제쳐두고 가보든가~

근데 힘들거 같아요~

걍 지들끼리 잘 살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