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야생화 가꾸기

10년된 보약-칡술

하늘매발톱 2010. 6. 22. 10:56

 그동안 차타고 나가서 밥 사묵느라 시간 뺏기고~

땀 뻘뻘 흘리고 일하던 모습으로 차타고 다니기 귀찮아서리~

욜케 급한대로 물 연결하고~

취사준비 끝하고 냉장고 작은넘 하나 준비하고~

 

 

 

괴기나 얼른 얼른 구어~

보약 누가 많이 묵나 감시 그만하공~

 

요거이 10년 넘은 칡술 ~!

이름하야 보약 이란넘인데여

 

우선 건배도 쪼매하고여~

  저 병에 담긴넘이 10년 넘었네요~

별로 술을 안 좋아하는지라 까묵고 있다가~

요기 상에 오른 쌈은 전부 요기서 기른 쌈이어여~

땅이 신참이라 쌈이 쫌 뻣뻣은 하지만  걍 먹을만 하네여~

맛있겠지요?

요즘 음식 올리는게 유행인거 같아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드실분~ 일욜날 걍 몸만 오세여~

한점 드릴 수 있습니다.ㅎㅎㅎ

 

옷차림이 쪼매 거시기 하죠?

걍 밥상만 보세여~

날씨탓이려니~

일욜날 하루종일 자연식 우물가 만드느라

땅파고 돌쌓고 하느라 너무 덥다네요~

샤워장도 반쯤 완성하고~

사진 찍을라 하니 완성도 안된거 멀 찍냐고 해서 걍 눈치만 보다~

이번 일욜날 가면 돌 샘터 완성하고

샤워장에 타일 붙이면  급한대로 끝나서 밭일 도와주고

풀도 뽑아줄 수 있다네요~

근데 그말 믿어도 될라나 몰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