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이야기
1월 수도권 미분양 3개월째 증가
하늘매발톱
2010. 3. 8. 07:18
1월 수도권 미분양 2만5826가구..3개월째 증가 이데일리 입력 2010.03.07 11:0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해 4분기 대규모 밀어내기 분양의 영향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1만9039가구로 전월보다 4285가구(3.5%) 줄었다. 서울 지역 미분양은 1803가구로 전월과 같았다.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전월대비 1107가구(5.7%) 증가한 2만432가구였다. 수도권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2만2865가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반전한 이후 3개월째 늘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은 9만3213가구로 전월보다 4417가구(4.5%) 줄었다. 지방의 경우 신규분양이 적었고 리츠나 펀드 매입(215가구), 분양 취소(1194가구)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 3631가구, 지방 4만4838가구 등 모두 4만8469가구로 전월(5만87가구)대비 1618가구(3.2%)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