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깊은 산속에는 외로움에 작은 새 한마리가
살았읍니다,태여낳아서 혼자라는것에 대하여.
삶의 회의를 느낀 작은새 는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만 생각했답니다
이웃산속에는 자신과 환경이 다른 참새들은
휴일이면 동학사로 벚꽃놀이를 다녀 오기도 하고 또다른 가족도 만들고.
도란도란 여유와함깨 행복해 보였는데,
정녕 자신은 그렇치 못하는 자신에게 싫었습니다
식사때는 수돗가에서 혼자서 배를 채우고 늘혼자서
생각하고 혼자만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의미 삶 이라고 생각했지요어느날 작은새는
스승 참새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자신을 한탄과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저는 이세상 살기가 싫어졌습니다 너무나 치열하고 비참해요. 내눈에는 온갖 함정에다
자연을 해치는 또다른 것과 마찰이 실어요
글쎄 어제는 하찮은 거미줄에 걸려 죽다 살아났답니다.
난 잘못태여 낳은것 같았읍니다.조용히 듣고 계시던
스승 참새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세상이 너와 맞지 않다고.
그래서 뭘 어쩌자는것이냐. 걍 맨땅에 코박고
죽어 버리던지...
아무튼 속이 상해서 죽갰어요
그래서 나의 길을 찾아서깊은 산속에 들어가 불쌍한 나 같은 작은새들을 위해.... 기도나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따라 오너라
스승 작은새는그를 데리고 연못 근처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 들어온 흙탕물 때문에 검 붉었는데 거기에 뿌리를 내린연에서는 놀랍게도 꽃봉오리가 화사하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스승 참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연꽃은 저 더러운 흙탕물에서 피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자기터를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든단다 연뿌리의 속알맹이는 얼마나 희더냐!!! 살아 있는것 자체로도 충분한
가치와행복할 권리가 있잔느냐
하였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 도피하지 말고 주어진 그곳에서 살면서 네 터를 네 꽃밭으로 만들도록 하는것이 보람 있는 삶이 아니겠는냐?
스승은 작은새을 떠나며, 일러 주었슴니다.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해보는것과
지금 이순간을 행복으로 만드는 길은
아마도 자신안에
답이 있지 않을 까요?

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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