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야기
‘5대 테마’ 올 증시 이끈다
하늘매발톱
2010. 1. 12. 07:03
‘5대 테마’ 올 증시 이끈다 경향신문 2010.01.11 17:42
올해 우리 증시를 달굴 테마주는 어떤 것일까.
현대증권은 5대 테마로 원자력, LED(발광다이오드), 2차전지, 무선인터넷, 중국소비 관련주를 꼽았다. 앞서 대우증권도 IT(정보기술), 녹색성장주, 원자재관련주, LED, 2차전지를 주목했다.
원자력의 경우 한전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추가 수주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게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5대 테마로 원자력, LED(발광다이오드), 2차전지, 무선인터넷, 중국소비 관련주를 꼽았다. 앞서 대우증권도 IT(정보기술), 녹색성장주, 원자재관련주, LED, 2차전지를 주목했다.
원자력의 경우 한전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추가 수주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게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LED는 휴대폰, TV, 노트북, 일반조명 등으로 응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약 310만대의 판매를 기록한 LED TV는 올해 27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가 2020년까지 공공기관 조명을 LED로 교체하겠다고 밝히는 등 각국이 LED 조명관련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차전지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적으로는 노트북과 휴대폰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넷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중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배터리 등 장기적으로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는 무선인터넷 분야도 증시를 주도할 분야로 내다봤다.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구글 안드로이드OS가 적용된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되면서 높은 접속 비용과 제한된 콘텐츠로 정체국면에 있던 무선인터넷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 분야에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업체, 무선인터넷 인프라 업체, 인터넷 포털 업체가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가 올해 정책방향을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중국소비주도 약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품을 구입하면 보조금을 줘 구입가격을 낮춰주는 '가전하향' 정책과 '자동차 하향정책'을 연장하는 등 소비부양 정책에 중국이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장준호 종목분석팀 연구원은 "개별종목으로는 원자력 분야의 한전기술과 두산중공업, LED의 삼성전기, 2차전지의 삼성SDI와 LG화학이 주목된다"며 "무선인터넷 분야는 다음과 SK컴즈를, 중국소비관련주는 오리온과 롯데쇼핑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
2차전지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적으로는 노트북과 휴대폰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넷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보급되면서 중소형 리튬이온 2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예상되고 있다.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배터리 등 장기적으로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아이폰 열풍이 불고 있는 무선인터넷 분야도 증시를 주도할 분야로 내다봤다. 올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구글 안드로이드OS가 적용된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되면서 높은 접속 비용과 제한된 콘텐츠로 정체국면에 있던 무선인터넷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무선인터넷 분야에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업체, 무선인터넷 인프라 업체, 인터넷 포털 업체가 수혜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가 올해 정책방향을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중국소비주도 약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품을 구입하면 보조금을 줘 구입가격을 낮춰주는 '가전하향' 정책과 '자동차 하향정책'을 연장하는 등 소비부양 정책에 중국이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장준호 종목분석팀 연구원은 "개별종목으로는 원자력 분야의 한전기술과 두산중공업, LED의 삼성전기, 2차전지의 삼성SDI와 LG화학이 주목된다"며 "무선인터넷 분야는 다음과 SK컴즈를, 중국소비관련주는 오리온과 롯데쇼핑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박병률 기자 mypark@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