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스크랩] 소나무 분재의 전정및 잎따기

하늘매발톱 2009. 8. 31. 21:43

소나무분재의 전정 및 잎따기

 

분재를 만드는데 중요한 것이 전정이고 방치해 두면 새순이 자라 세력이 강한 자지는 많이 자라 나무이 밑가지는 세력이 약해지다 말라 죽는다.

순집기로 세력의 안배를 한고 약한 가지와 강한 가지의 전정세력을 순집기로 조절해 줌으로 나무 전체수형을 조절해 준다.

 

 

소나무 전정  

 

전정의 시기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서울 충주 6월 중순이 적기고 순의 길이가 3~4cm 정도면 전지의 시기로 보아야 적당하다.
순의 길이가 너무 크면 전정후 새순이 솔잎 길이가 너무 짧아지므로 솔잎의 길이를 순치기로 조절할 수 있다.
전정을 할 때는 나무의 수형 조절에 따라 새순만 전지할 때가 있고 묵은 순만 남기고 새순 전체를 자를 경우 또는 묵은 순도 잘라 조절하는데 소나무는 반드시 솔잎 사이에서 새순이 나옴으로 전정을 해야하며 솔잎이 없는 부분가지 전지를 하면 소나무의 가지는 새순이 돋지 않는다.
소나무를 전지할 때는 전정가위를 사용하지 말고 손으로 꺾어서 전지를 한다.
전정가위를 사용하면 솔잎이 적색으로 변해 보기 흉할 뿐아니라 가지가 마르는 경우도 있다.  

 

 

전정의 적기  

 

분갈이를 할 때 같이 전정을 하면 적기다.
소나무 잎이나 가지가 중요하며 3월~8월이 좋다.
잎이나 밑순 바로 위를 잘라 주는 것이 좋고 가지를 잘라낼 때는 새가지 바같쪽으로 뻗어나도록 바깥쪽 잎 바로 위를 잘라 주어야 한다.
원기 있는 새가지가 안으로 뻗으면 보기 안좋고 햇빛을 못받아 말라 죽을 염려가 있다.
자른후 반드시 유합제를 발라 외부의 균이 침범하지 못하게 하고 적송, 흑송의 가지는 좀 여유가 있도록 잘라 백골을 만들어 상처 부위가 나타나지 않도록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잎따기  

 

잎따기는 3~6월경에 하는 것이 좋고 가을에 잎따기(8월 이후)에 하면 잎이 성장할 시간이 없어 겨울이 오면 온실이 없는 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잎따기 주위점  

 

잎따기는 나무를 쇠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시비를 하여 나무를 튼튼하게 만든 다음 한다.
수세가 좋은 나무는 수분증발이나 호흡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잎으로 양분을 합성하는 기관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을 따내는 작업이기에 수세가 왕성한 나무라도 갑자기 약해질 수 있다.
쇠약한 나무는 새잎을 만들 수 있는 힘이 약해 죽는 경우도 있다.
일시에 잎을 다 따 버리지 말고 세력이 약한 가지를 먼저따고 잎이 나오는 것을 보아 완전히 따 버리는 방법이 좋다.  

 

 

잔가지를 많이 만드는 방법  

 

잎을 따주면 가지치기를 했을때 잔가지가 많이 나오는 반면 가지가 굵어지지 않는다.
굵은 가지를 필요로 할 때는 아랫가지일 경우에는 잎따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출처 : 귀농과 전원생활(귀농 ,귀촌, 텃밭, 친환경.전통음식,웰빙식단)
글쓴이 : 들꽃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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