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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시작

하늘매발톱 2014. 1. 14. 09:27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호텔ㆍ마트ㆍ경찰서를 갖춘 신개념 미니도시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분양이 시작된다.

롯데건설은 내달 7일부터 신도시급 복합개발단지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이 약 70만㎡에 달하며 주거시설인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이 1165실을 비롯, 호텔ㆍ대형마트ㆍ초등학교ㆍ경찰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분양가격 조정을 위해 청약이 미뤄졌던 골드파크는 당초 승인 받은 분양가인 3.3㎡당 1488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인 1300만원 중반대로 책정했다.


골드파크는 1차로 아파트 174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에서 전용면적 ▷59㎡ 203가구, ▷71~72㎡ 216가구, ▷84㎡ 1036가구, ▷101㎡ 105가구 등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이 단지에는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전용면적을 줄임으로써 실수요자들의 구매부담을 줄인 실속형 평면인 ‘다운사이징 평면’이 도입된다.

골드파크 전용면적 71㎡, 72㎡ 221가구는 서비스면적을 전용면적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이는 기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에 육박하는 실사용 공간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3~4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골드파크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롯데마트, 호텔 등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다. 단지 내 상암동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인 대규모 공원이 생기고 경찰서가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내달 7일 문을 열 예정이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ㆍ2순위와 14일부터 3순위 접수를 하며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