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일지

서리태 또 심고,땅콩 모종, 여주, 수세미 모종 본식

하늘매발톱 2012. 5. 29. 10:36

5월26일 토욜

 

땅콩포트에 심어 올렸던 넘  연작을 피해 꽃잔디 이식할 자리에 잠시 일년만 터를 빌려 심고~

감국화와 노랑 붓꽃 집에 있는 넘 이식시키고~

회양목도 한주 남았던넘 마저 이식하고

여주와 수세미도 본잎 내민넘들 이식하고.

여주는 유홍초 자리 곁에 심었다.

서리태도 밭이 남을 것 같아 또 심었다.

고구마 심을 자리 반 일궈 놓았다.

먼저 심은 고구마가 비실비실...

 

바쁘다고 했더니 딸래미가 도와 준다고 쫒아와서 한 몫 단단히 하고

심을때 열심히 물 길러 나르고, 땅콩심을때 옆 매발톱 밭에 풀들 다 뽑아주고

점심 저녁 준비 다하고, ㅎㅎ

어리다고 무얼할까 무시 했더만 ...

 

서리태 심을 자리를 보니 심기도 전에 풀들이 먼저 인사해 나는 풀 뽑고 돌 고르고~

무슨 돌이 해마다 고르고 볼때 마다 골라도 그리도 많은지~

딸래미는 열심히 풀 뽑으며 서리태 심으며~ 그넘 혼자 다하네..

덕분에 시간이 모자라 생각지도 않은 고랑에 플랭카드까지 마저 다 하고 왔다.

아피오스 심은 자리에도 풀 대충 뽑았다.

다음에는 도라지 씨 뿌린곳에 풀을 뽑아야 한다.

싹은 나올 생각도 않는데 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제 부터는 도라지 씨앗은 가을에 뿌려야 되겠다.

 

돌아오면서 옥수수 이식을 못했다고 걱정하니 갈때 차가 밀려 한시간 넘게 더 걸려서 일을 마저 못했다고

딸래미가 투덜~

그거 아니었으면 다 했을텐데 하기에 세상사가 다 그런거다

계획대로 다 되면 걱정 할 것이 없단다.ㅎㅎㅎ

 

 저녁준비 하기에 몰래 뒤에서 한컷

 

플래쉬 터지는 바람에 들켜서 측면에서 한컷